우리투데이 염진학 기자 | “추가 인명피해 없이 하루빨리 실종자를 찾고 사고가 수습될 수 있도록 대구‧경북 시‧도민이 계속 관심 갖고 성원하겠습니다” 현대산업개발 신축아파트 붕괴사고와 관련해 권영진 대구광역시장과 이철우 경상북도지사가 6일 오후 광주를 방문해 이용섭 광주광역시장을 만나 이같이 밝혔다. 권영진 대구시장과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사고 소식을 듣고 당장 달려오고 싶었지만, 시장님과 공직자들, 구조대원들이 사고수습에 전념할 수 있도록 배려하는 게 우선이라는 생각에 마음으로 함께 해왔다”며 “조금이라도 필요한 일이 있다면 언제든지 도움을 드릴 준비가 되어 있다”고 말했다. 이에 이용섭 시장은 “광주에 어려움이 있을 때마다 누구보다 가까운 이웃처럼, 형제처럼 걱정해주고 도움을 주셔서 감사하다”며 “실종자 가족들과 구조대원들에게 대구‧경북 시‧도민의 따뜻한 마음을 그대로 전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시‧도지사들은 “이번 사고를 교훈 삼아 전국 지자체들이 지역의 공사현장을 철저히 점검해 부실시공 등으로 인해 무고한 시민들이 희생되지 않도록 철저한 관리‧감독 체계를 구축해야 한다”고 뜻을 모았다. 앞서 송하진 시도지사협의회장(전북도지사)은 지난달 25일 붕괴사
우리투데이 염진학 기자 |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가 현대산업개발 아파트 신축공사 붕괴사고 수습 지원금 3000만원을 전달했다. 송하진 시도지사협의회장(전북도지사)은 25일 오후 조명우 사무총장, 강승구 전북도 기획조정실장과 함께 사고 현장에 꾸려진 지역재난안전대책본부를 찾아 관계자들을 위로·격려하고 구조대원 및 자원봉사자 구호물품 등의 지원금 3000만원을 전달했다. 이 자리에서 송 회장은 “결코 일어나서는 안될 사고가 발생해 어떻게 위로드려야 할지 모르겠다. 가족의 아픔을 함께 한다는 마음에서 지원금을 준비했다”면서 “하루빨리 실종자를 구조하고 사고를 수습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용섭 시장은 “시도지사협의회에서 이렇게 관심을 갖고 지원해주신데 대해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면서 “도심 한복판에서 신축 중인 고층 아파트가 붕괴된 초유의 사고로 실종자 수색 및 구조에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중앙사고수습본부와 함께 전국의 가용 자원과 인력을 총동원해 조속히 실종자를 찾아내 가족의 품으로 돌려 보내겠다”고 말했다.